공포이야기

물에 못들어가는 친구

라떼당 2021. 3. 4. 02:06

친구가 어렸을적에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한 4~5살쯤??

말이 산골짜기지 여름 휴가철만 되면 친구네 집 근처에 있는 아는 사람만 오는 강이 있었답니다.

래프팅할정도의 강은 아니었고, 그냥 놀기 편한 그런 곳이었다고 하네요.

물살도 빠르지 않고 깊지도 않고...깊은곳까지들어가봤자 한 1.2~3M 정도밖에 안됬다고 하니까요...

한 7월 중순이었다고 합니다.

친구는 동네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갔었다고 합니다.

한참을 놀다가 가재같은거를 잡기로 하고는 친구가 집에서 물안경을 가지고 와서 잡고 있었답니다.

물속에 머리를 박은채로 이리저리 돌아보고 있는데, 강가 반대편(깊은곳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기절을 해서, 주위에서 있던 대학생형들이 끌고 나오고 그 산골에 119까지 왔었다고 하네요.

친구는 자신이 본 것은 3명의 여자가 산발된채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명은 머리카락이 돌에 끼어서 있고, 나머지 두명은 차례로 서로의 발목을 잡고 있었답니다.

이유인즉, 친구가 놀기 며칠전에 폭우가 왔었다고 합니다.

그 폭우에 여대생이 물에 빠졌고, 한명이 구하러 들어갔다가 못 나오자 다른 한명도 들어가서 서로 구하려다가

죽은...., 경찰이 조사하니까 강 상류쯤에 비어 있는 차가 있었고 여자 3명분의 옷가지가 있었다고 하네요...

친구는 그때부터 물에만 들어가면 그 여자들을 다시 볼거같아서 정말 무서워서 못 들어간다고 하네요..

출처-썰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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