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이야기

귀신을 보는 동생과의 무서운 경험들2

라떼당 2021. 2. 24. 13:38

 

일전에 무서운 실화 이야기가 이종에서 있었는데 댓글로 제가 예전에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올린적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그 후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우리 이종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같이 즐겨보자 이거죠....^^

 

음.....항상 말하는 거지만 저는 눈으로 직접 보기전에는 잘 믿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올리는 글들은 제 실화이며 지금까지 총8번을 봤습니다. 대학생활때 7번을 보고 최근에 1번을 경험했는데요.

 

8번을 다 끄적이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것 같아서 오늘은 제글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귀신 보는 후배놈에 번외편이랑 제가 그놈이랑 있었던 경함 한가지만 올려드리겠습니다.

 

7번중에 2번 본거는 이미 말씀드렸고 3번째인대요. 그 귀신보는 후배놈에 관해서 잠시 말씀드려야겠네요....그놈과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그놈이 저에게 항상 그랬습니다. 사람한테는 몸주변에 아우라 같은게 있다고 합니다. 각각 특정한 색이있고저 같은 경우는 빨간빛이라고 하더군요.....그것도 엄청 빨간색이 몸 주변에 있답디다...물론 저는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놈은 보인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사람마다 우스갯소리지만 수호신 같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누구든 간에 사람마다 주변에서 지켜주는 수호신이 있다고 합니다...조상이던 가족이던 저 같은 경우는 한인자하신 할머니가 저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그놈이 또 그럽디다....형은 기가 너무세다고 그리고 아우라가 빨간색이라'화기'가 있다고 합니다...맘만 먹으면 귀신을 볼수 있다고 합디다....물론 그전에 그놈 덕분에 귀신을 두번이나 경험을 했고요~~이제부터는 그놈 이야기 인데요....제가 2학년이 되고 그놈은 1학년만 마치고 군대에 갔습니다. 물론 군대 가기전까지 학교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도와주고 그놈이 학교를 떠나기 전날에 술자리에서 저에게 이럽디다....'형 신입생 후배들 중에 나랑 비슷한 애들이 3명정도 있을거야 혹시 무슨일 있으면 그 애들이랑 즐겨ㅋㅋ'

 

이말을 했을대는 그냥 웃고 넘어갔습니다....그리고 시간이 흘러 후배들이랑 면담하는 날이었습니다. 저희와는 신입생들이 들어오면 바로 윗선배들이 후배들과 면담을 하는게 예전부터 선배들이 했던 일이라 저또한 그짓을 해야 했었죠.....물론 신입생 중에 이쁜 아가들하고는 더우거 길~~~게 면담을 했었고요.

 

한명 한명 면담을 하고 마찬가지로 어떤 이쁜 아가가 들어오더군요....그아이하고는 대화가 참 맛깔스럽게 통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면담하고 그애한테 작업 멘트로 ' 우리 친하게 지내보자~~'이랬죠 ㅋ

 

그애또한 ' 네~~감사합니다'그러더군요.....

 

'나가서 다음애 들어오라고 해~~'

 

제가 그러자 그애가 나가면서 저한테 이럽디다....

 

'선배님~~'

 

'응?'

 

'선배님도 보이시죠...................?'

 

이러고선 나가더군요....순간 귀신 보는 동생놈이 저에게 한 말이 떠오르더군요....

 

'형 신입생 후배들중에 나랑 비슷한 애들이 3명 정도 있을거야. 근대...남자가 아니고 여자애들일거야....'

 

머리가 텅텅거리고 그 후에는 면담이고 뭐고 환장하겠더군요....머 그놈한테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그렇게 볼수 있는 사람들은 서로가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는군요..... 이런 예지 아닌 에지를 하고선 군대를 떠나버린 그놈이 야속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더 신기한건 제가 학교 다니면서 후배들이랑 친하게 지낸 애들이 몇몇 있었는데.....조금전 말한 그 여자아이랑 또 두명에 여자애들이 있었는데....그게 전부 그놈이 말한 애들이더군요....우연하게도 그놈이 말한 그여자애덜이랑 너무나 친하게 지냈습니다. 이여자애덜이랑 있었던 실화도 제가 겪은 이야기중에 포함이 되구요....

 

일단은 여자애덜이랑 있었던 일들은 그 후 이야기이고 지금부터는 그놈이랑 있었던 일들 들어갑니다. 항상 말씀드리는거지만 직접 이야기를 했으면 더욱더 좋았을 거라는걸 생각합니다....아쉽기도 하구요....글로 쓰려니 먼가가 아쉽군요....

 

자~~ 그애하고 저는 시간이 날때면 항상 분신사바를 했습니다. 물론 그놈은 특이하게 역시나 혼자서 했고요...저랑 친구들은 구경만 할뿐이었죠...그날도 비가 끈적하게 내리는 날이라....애들이랑 모여서 제방에서 분신사바를 시작했습니다...다들 비슷하겠지만, 방에는 책상이 없어서 밥상을 깔고 그 위에 노트하나 깔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분신사바를 하려고 하니 후배놈 하나가 들어옵디다...그것도 술에 완전히 취해서 조금만 쉰다고 하고 누웠는데....바로 코를 골더군요...신기합니다...그런대 그놈이 그러더군요....형 누구 잘때는 분신사바 하는게 아니라고,,,우리는 한참 분위기 좋았는데....그놈이 갑자기 들어와서 할필 잔다고 해서 짜증아닌 짜증이 났었죠.....

 

그래서 그놈은 제방에서 자게하고 바로 앞방으로 갔습니다. 앞방은 그 귀신보는 놈 방이었죠....역시 분위기를 위해서 초를 켜고 모든 세팅을 마치고 분신사바를 들어갔습니다. 그날 또한 소문을 듣고 온 동기들 중에서 궁굼한게 있으면 다 물어보라고 하더군요....저까지 포함해서 방에는 6명이 있었습니다....그놈은 역시 대단한 놈이라고 느낀게 질문을 하면 다 맞추더군요....전부~~

 

중요한건 머 분신사바라는것이 그놈이 맞추는 거지만 어느 귀신을 하나 불러서 그혼한테 물어보는 거기때문에 이미 그방에는 그혼이 있다는걸 그놈은 알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거 있죠....지금 어디에 있는냐....자외ㅗ마ㅓㄴㅇㅂ라고 물어보면 동기놈쪽을 가리키면서 그쪽에 있다는 겁니다....질문 중간마다 그놈은 계속 지금 어디에 있는냐라고 물어봅디다....그러면 그방에 있는 동기들쪽으로 움직이더군요.....그러다가 그 방에온 혼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어쩌다가 그렇게 된거고 머 몇살이냐??

 

일단 여자이고 나이는 죽은 나이로 20살이라더군요...죽은지는 6년전에 죽었고 저희 학교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왜 죽었냐고 물어보니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그 남자가 자신에 첫남자이고 그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서 계속 잡다가 그 남자가 자신을 쓰레기처럼 취급하자 밤에 여자 기숙사 옥상에서 떨어져서 죽었다고 하더군요.....

 

죽기전에 여자들 잘때입는 흰색원피스 같은걸 입었다고 합니다.그리고 남자들을 증오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저희학교 남자기숙사에 자주 나타나서 남학생들을 많이 고문하고 다닌답니다....근대 평상시랑 다르게 그놈이 펜을 잡고 있으면서 이상하게도 그날은 많이 떨고 있더군요....

 

너 왜그렇게 떠느냐? 물어보면 이따가 말해준다고 합디다....그리고 '이방에 몇명 있어요?'물어보니 '8명이 있다고 하더군요.......그때 갑자기 그놈이 또 다른 귀신이 방에 왔다고 합니다...이번엔 남자인데...몸만있고 머리는 없다고 하더군요....사연은 자신이 이학교 교수였는데 ....우리 학교가 원래는 여자학교였답니다....여학생들이랑 수업하다가 과학관 같은 곳에서 실험을 하다가 폭발사고가 나서 학생들이랑 자신 또한 전부 죽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그때 머리가 그렇게....

 

계속하다가는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그놈이 그만하자고 하고서는

 

'고맙습니다 이제 자리로 가주세요~~'

 

하고서 펜을 놓자마자.............제방에서 갑자기 고함이 나더군요........그놈이 그럽디다 '내가 이럴줄 알았어...아...'하고는 그놈이랑 저는 제방으로 갔습니다. 그놈이 먼저 방문을 열었는데 저보고 들어오지 말라고 하더군요....궁굼했지만 그것보다는 저는 무서웠습니다.....

 

그놈방에는 여자애들이랑 동기 놈들까지 완전 겁에 질려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죠....여자애들은 난리가 났었고요...그밤에...밖에는 비까지 오고....제방에선 자던 놈이 고함이 들리고....제방으로 들어간 그놈이 나오더니...저보고 들어오라고 하더군요.....무서웠습니다...싫었습니다...또볼까봐.....망설이자 그놈이 소리치더군요....빨리 들어오라고~~!!

 

죽을힘 다해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순간 보기 싫은걸 또 봤습니다....제방 베란다에는 어떤 남자가 엎드려서 울고 있더군요....그냥 멍하니 엎드려서 정말 글ㄹ 표현은 힘들지만 서럽게 우는데.....칫...치...치...이런 소리가 들리더군요....근대....머리가 없었습니다.

 

제방에서 자고 있던 놈은 그걸 본게 아니라 제방 창문을 본 겁니다...창문쪽으로 계속 손가락 짓을 하면서....저 또한 창문을 봤는데......순간 저 또한 고함이 나더군요....그때는 고함이 나오더이다.....

 

창문에는 제가 축제때본 그 빨간 귀신이 웃는것인지 우는것인지 자는 그놈한테 왔다가 다시 창문으로 나갔다가 반복을 하더군요.....그때는 몰랐지만 그 여자를 이렇게 가까이 본 것도 처음이었고요....얼굴이 완전히 일그러져서 표정은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역시 치마는 입고 있었고 온통 빨간 치마였습니다.

 

그러면서 멀 자꾸 중얼중얼 거리더군요....알아들을수 없었고요....지금도 이렇게 생생하게 생각이 나네요....그러면서 저보고 자던놈을 끌고 자기방으로 가라고 해서 죽을힘 다해서 그놈을 끌고 앞방으로 갔습니다. 앞방문을 열자 여자애들 소리부터 지르고 저는 괜찮다고 하고....애들은 그때까지 얼마나 무서웠으면 불도 안키고 아까 촛불 하나 그대로 있는 상황에서 제가 방불을 켰습니다....그리고 제방에 있는 그놈을 기다렸습니다......

 

저 또한 뭔 정신인지 몰랐고요....티비를 키고 가능한 분위기좀 바꿔보려고 했는데 힘들더이다...그러고 있는데 그놈이 방에 들어왔습니다....정리하고 왔다고......이젠 괜찮다고 그러면서 그놈 또한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하더군요....

 

그때 그방에서 기다리던 놈중 하나가 그러더군요...여자애들이 있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장난으로....

 

'시발...먼 귀신이야~~나와바~~'

 

손가락을 가리키면서

 

'여기었느냐?? 여기야??' 이러면서 말장난을 하더군요..... 그놈이 하지말라고 말렸지만 조금은 안심을 한것이 그놈이 계속 ' 나와바~~~!!' 그럽디다...저 또한 말렸습니다... 나도 모르겠다 하고 한순간에 그런 일이 있어서 몸에 땀으로 범벅이 된 저는 자던 놈을 끌고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때 여자애들도 무섭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밖으로 나왔죠....사실 장난친놈 무섭게 하려고 혼자 방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애들이랑 다 나왔죠....그놈은 비흡연자였죠 ㅡㅡ

 

너두 같이 갈래?? 그놈은 피고 오라고 티비보고 있겠다고 무서운게 뻔히 보이는데 센척하더이다.....담배하나 피면서 애들 안심시키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들 무서워서 집에 못가겠다고 하고 그날은 그방에서 다같이 자기로 한거죠...방에 들어갔는데 저랑 귀신보는 놈만 ...........또 소름이 돋았습니다......

 

 

방에서 혼자 티비 보고있던놈 위에서 아까 그 빨간 여자가 그놈 머리카락을 하나하나세고 있더군요.....등뒤에서.....이젠 저도 모르겠더이다.....귀신보는놈이 갑자기 그러더이다....그냥 밖에 나가서 맥주나 한잔하자고~~~ 애들도 다 찬성하고 우리는 방을 나가려고 하는데....장난치던 놈이 그럽니다....아까부터 계속 귀간지럽다고....

 

그놈이랑 저는 또 애들이 겁먹을까봐....더이상 애기는 접고.....그날 술집에서 분위기가 좋아지 살짝 애기를 꺼냈습니다. 아까 분신사바할때 '어디서 온 누구세요?'라고 물어볼때부터 그놈은 그혼이 그 빨간 여자라는걸 이미 알고 있었고....자신도 무서웠지만 그 여자가 궁훔해서 계속 질문을 한 거랍니다....또 "지금 어디에 있어요?'라고 물어볼때 동기들 방향으로 갔다가 '고마웠어요 이제 가세요'라고 펜을 놓자마자 펜 방향이 제방향을 향해있었다고........

 

 

이야기가 너무 길었습니다........제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고요....정말 제 실화경험담입니다...낚시글 또한 절대 아닙니다....괜찮으시면 다음 기회에 또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이번글 또한 괜찮았으면 댓글 부탁합니다...^^

 

아참....혹시라도 사람들과 무서운 이야기 하면서 나와바~~이런 장난은 절대하는게 아니랍니다....개네들도 자기들 이야기 하는거 다 듣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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