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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애기 입니다.

라떼당 2021. 2. 23. 19:25

 

가 고등학교 시절이었습니다. 방탕한 생활을 좋아라 해서 저녘늦게까지 술먹고 돌아다니기를 좋아했는대요. 어느날은 놀러가서 민박집 잡고 술을 먹는 날이 있었어요(고딩신분에 죄송합니다 ㅠ)

인원은 저 친구 친구여친 친구4명이서 놀러갔죠.

 

(헌팅이 목적이었는데 여자친구가 남친관리한다고 따라왔네요..애기 주인공이...)무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강촌이라는 시원한곳에 있으면서도 더웠어요..우리 민박집이 좀 산쪽으로 가는곳에 있어서 어둬웠거든요 ㅎㅎ 술을 홀짝홀짝 맛있게 먹었죠 ㅎㅎ

 

근대 제가 미친놈이죠...전갑자기 '우리 무서운 해기할까?'했습니다. 근대 친구한놈이 줜나 말리더군요..그 여친델꼬 온놈이요..진짜 하지 말라고 말리더군요

 

우리는 그생키의 아굴을 새우깡으로 처막고 애기를 시작할려는 참에...그생키가 새우깡을 으적씹다 뱉어버리고서는 하는 말

 

'야 ㅅㅂ ㅇㅇ(여친이름) 가위 줜나 눌렸단 말이야!! 진짜 뒤져! ' 이소리를 했죠....(깜놀! 새우깡으로 콧구멍까지 막았는데 다 뿌리쳤네...) 저희 둘은 음흉한 눈빛?으로 개를 바라보며

 

'가위 눌린애기 해봐~해봐~'했습죠...(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친짓;; 주온도 혼자 못보는 놈이 ㅠㅠ) 그 여자가 할려다 말다가 할려다 말려다가 결국 입을 열었습니다. 개는 정말 가위를 잘 눌린답니다. 몇달 전만해도......

 

잠만자면 무조건 가위랍니다...집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구요.....하루에 낮잠까지 자면 2~3번은 눌린다고 합니다. 실로 가위에 눌리면...몸은 안움직이는건 물론....귓속에서 소리가 들린답니다....

 

'잔다...잔다~키득키득 잊이ㅡ;믕니ㅢ능ㅁ;' 알수 없는 소리들....그리고 갓난애기가 우는 소리와 낄낄웃는 소리...

눈을 떠보면 천장만 보이고 있고 몸과 고개는 안돌아가고 누군가 대화하는듯한 소리와 알수없는 소리들...

그렇게 몇달을 지내다..도저히 안된다 싶어 부모님께 애기를 했답니다. 그 애기를 들은 부모님은 부모님의 지인들의 애기를 토대로 부적을 써 왔다고 합니다.(개네집 기독교 신자인데도 부적을 써왔다고 하는거 보면 급하긴 급했나보네요) 그리고 부모님이 딸에게 전한 말.

 

'ㅇㅇ야 혹시라고 가위가 눌리게 되면 막 힘을 써서 어떻게라도 이 부적을 베게밑으로 넣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말이 떨어진 다음 날, 어김없이 눌렸답니다. 그 가위....왠 아저씨들 목소리 같은게 너무 선명하게 들린다고 합니다.

 

'잘자네~잘자네~' 이렇게요 ㅠㅠ

 

그 여친은 진짜 너무 무서워서 침대 바로 옆에 있던 책상위에 올려 놓은 부적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답니다...손을 뻗어서 결국 부적을 잡아 베게 밑으로 부적을 넣었답니다. 그리고 나서....그 아저씨 목소리가 안들렸다고 하네요...안심을 하고 다시 잠을 청하는 그 여친....잠을 자던중....(여러분 왜 그런느낌 알죠? 누군가 바로 옆에 있으면 느껴지는 인기척 같은거요...)

 

누군가 옆에 있는것 같다고 느껴진다 말하는 겁니다. 그 다음 그 여친이 한말에 우리 남자셋은 온몸에 털이 섰습니다.(꼬불한털 말구요) 그 여친이 들은 말은....아주 아주 저음의 목소리였답니다....귀 바로 옆에 생생하게 들린 소리...

 

'이야~제법인데....?'

 

그날 남자 세명은 잠을 못잣습니다....지ㅡㅇ;머이ㅏㄴㅇ,으 ㄴ,ㅁ이누이....ㅠㅠ

 

긴글 읽으시는라 수고 많았어요. 작문 실력이 없어서요 ㅎㅎ 반을 좋다면...여럿 친구들이 겪은 희귀한 일들 몇자 더 적겠습니다. 이상 ^^ 수고요...일해야지 ㅠ

 

 

출처-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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