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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이야기
미국의 동부의 태평양 연안과 접해있는 롱 비치 항구엔 지금은 퇴역한 여객선이 파도에 흔들리며 서있다. 이름은 퀸 메리호이고 한때는 세계를 누비고 다니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호화 여객선이었다. 파도에도 끄덕 않고 서있는 퀸 메리호는 1960년대까지 대서양을 항해한 아주 유명한 배였다. 그런데 이 배에서 괴이한 소문이 들려왔다. 호화 여객선에서 유령이 자주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한 사람이 그렇게 말을 하면 잘못 보았다고 할 수있겠지만 목격자가 많으니 거짓이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항해 초기에도 유령이 나타났으며, 정박되어 있는 롱비치의 항구에서도 유령이 나타났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여객선은 경비를 담당했던 낸시워즈니라는 여자는 야간 항해중에 유령을 보았다고 진술했다. 그녀가 유령을 목격..
저는 제주도에서 공익근무를 했습니다. 근무했던 곳은 난대산림연구소 였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주도는 고사리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 고사리를 캐러 사람들이 오곤 하는데, 사람들이 오는 구역이 출입금지 구역이라 산불관리겸 출입통제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차로 산의 출입금지구역을 순찰했습니다. 제주도는 일년에 두번 장마가 옵니다. 봄에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데, 고사리가 나기 시작할 때쯤이면 비가 내린다고 고사리 장마라고 합니다. 이 비를 맞고 좋은 고사리들이 자랍니다. 여하튼 그 날도 부슬부슬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저와 후임 3명은 차를 타고 순찰을 돌고 있었는데, 무전기에서 잘가지 않던 **산으로 순찰을 가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그 산은 서귀포에서 5.16도로 따라가..

이 이야기는 제 친구에게들은 실화입니다. 제 친구는 광주의 모 교도소에서 군근무를 했었습니다. 그곳에 야간그문를 설때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곳의 시설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대부분의 사건사고가 그대로 녹화가 되는데, 친구가 병장을 달고 상황실 근무를 설때 한 교도관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교도관이 예전에 찍혔던 비밀테이프를 보여주면서 그때 상활을 말해주더라군요. 그때 본 기밀테이프중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부터 1인칭으로 서술하겠습니다.(최대한 친구가 말해준 대로 서술) 교도소에서 제일 아래쪽이 사형대가 있어. 처음 사형대 감시대에 들어가서 근무를 설때 진쩌 너무 무섭고 떨려서 죽는줄 알았어. 물론 나중에 짬밥먹고 나서는 ..
고3때 저하고 제일 친했던 친구가 이야기 해준거구요 100% 실화입니다. 혹시 독서실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 아세요?? 공부 잘되는 독서실이 있었는데 밤12시까지만 공부하게 하고 새볔에 공부 못하게 한다던....그런데 공부에 집착하는 한 아이가 12시 넘도록 공부하고 있었는데 계단 발걸음 소리가 나길래 독서실 주인이 경고한 것처럼 숨을 참고 조용히 했는데.....조용할때 쯤 숨을 쉬었더니 [다다다다닥] 계단 빨리 올라오는 소리 들렸다는 이야기요.... (이 이야기는 실제로 발자국 소리 내어 주면서 이야기 하면 무섭죠^^::) 제 친구가 겪은 일이 이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그때 고3이었는데....제 친구는 공부를 잘해서 전교에서 자연계열 2등정도 했었습니다. 둘이 같은 독서실 다녔는데 집에 가..
저희 동네에서 조금더가면 창녕남지라는 시골읍이있답니다. 거기 한 호프집에 귀신이 산다는 말이있었지만 손님은 여전히 많았답니다. 그 이야기를 신랑한테 했더니 콧방귀만 끼는것이었습니다. 요즘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며... 그러던 어는 토요일 저녘 가족들과 함께 아무 생각없이 그곳으로 술한잔하러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입구를 들어서니 어는손님들이 칼부림 직전으로 싸우고 있었고 주인언니는 손에 소금을 한바가지들고 마구 뿌리고 있더군요.... 언니~~~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그여자 있는 방에 계시던 손님들이 또 싸운다고 하데요........ 전 그때서야 감이왔고 신랑은 뭔말이냐며 말을 해달라고 했어요. 주인언니 말인 즉, 5년전 이호프집을 처음 개업했을때부터 구석룸에서는 늘 손님들의 싸움..
언니가 결혼을 하고 1년쯤 됬을때부터 언니와 형부 저 이렇게 같이 살았어요. 저희 집에 시골이라 취직도 해야했구해서 광주로 왔죠.....(전남 광주) 신혼집에서 같이 살구 한1년쯤 돼서 새 아파트로 이사를 했어요.... 풍암동 모 아파트로 말이죠.... 그날은 이사를 해서 많이 피곤도 하고 해서 일찍 잠이 들었는데 자다가 화장실에 가려구 눈을 뜨고 일어나 침대 맞에 앉아 일어서려는 순간 누군가 제 머리를 확 잡아채지 뭐에요. 순간 너무 놀라서 옆을 보니 왠 아저씨가 저를 씨익하며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고함도 질러 보았지만 소용이 없더라구요. 순간잠에서 깨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침에 언니에게 말을 할까말까 망설이다 점심무렵에서야 말을 했죠. 언니도 무섭다며 섬칫하다고 하더라구요. ..
홍록기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녀는 늘 불면증에 시달리고 집에 누가 있는 것 같다는 불안감을 호소했다. 어느 날 매니저와 함께 여자친구를 만나러 행주대교를 지나는데 차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그런데 우연이라고 할수 없는 일이 또 생겼다. 며칠 뒤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똑같은 지점에서 펑크가 난 것 '우연'이라고 애써 마음을 가다듬었지만 이상한 일은 계속 되었다. 이후 홍록기는 여자친구 집에 놀러가서 오랜만에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분노에 찬 남자의 환영까지 보게 됬다. 순간 그는 "너무 놀라 굳어버렸다"고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그 후에도 계속 몸이 자주 아프고 가위눌리는 여자친구에게 홍록기는 혹시 '옷장이나 신발장에 네 물건 말고 다른 것이 있으면 버려라'고 이야기 했다. ..
저희 부모님은 일 때문에 미국 하와이에 사셨습니다. 한 6년전동 사셨는데요. 전 한국에 있었구요. 여름방학때 미국 부모님께 놀러갔습니다. 3개월정도 놀러 갔었는데요. 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한 40~50층이었나.... 1층마다 3~4개씩 집이 있구요. 굉장히 컸죠. 대부분 현지인보다는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 사는 집이라 다양한 국적의 인종들이 어울러져 있습니다. 저희 집은 18층이었습니다. 18층엔 3집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집. 하나는 독일 아줌마 집. 하나는 일본 신혼 부부집. 엘레베이터 타면 가끔 같은 층에서 사는 사람과 마주칩니다. 일본 신혼 부부들은 제가 오고 하루뒤에 이사를 온 분들이었습니다. 20대 중반에 젊은 부부들이죠.도쿄에서 왔다는 이 부부..
난을 키우면서 산에 나는 야생난을 캐러 다니는 난꾼이나 삼을 캐는 심마니들에겐 산에 다닐때 한가지 철칙이 있다고 합니다. "산에 들어섰을때 뭔가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빠져나와라" 이 말은 전부터 어디서 들어 알고 있었는데 최근 어떤 이야기를 듣고 섬칫하였습니다. 아는 아저씨 중 한분은 난을 키우십니다. 이분이 하시는 말씀이, 난은 다른 종끼리 교배를 해서 돌연변이가 생기면 그 가치가 배로 뛴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난을 캐기 위해 산을 자주 가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난은 소나무 등걸에서 자라기 때문에 소나무가 많은 산으로 다니는데요, 또 여기서 주의할 점은 등산로 근처에 자라는 난은 흔하고 가치가 떨어져 길이 없는 쪽으로 다닌답니다. 딱 심마니도..
전부 실제 있었던 일들로, 모두 경찰조사 결과 자살처리된 의문사 - 자동차 사고로 흉부 대동맥이 손상된 채로 5KM거리를 차로 운전한뒤, 다리 난간으로부터 5m정도 비행한후 투신자살한 자위대 장교 -400kg 가까운 무게의 추를 스스로 자기 몸에 매달로 바다로 뛰어든 고교생 - 시속80km 속력으로 가드레일과 가드레일의 좁은 틈새를 타이어 자국 하나 남기지 않는 절묘한 운전 테크닉으로 빠져나간뒤 50m 아래로 추락한, 간호사들이 탄 차량 - 로프를 목에 걸고 공중부양하여 5m 높이의 높다란 기둥에 목을 맨 택시 운전기사 -증거품인 총을 강탈한 다음 다른 탄창으로 재장전한후 자기 가슴에 발사. 즉시 흩날린 피를 닦는등 취조실을 깨끗하게 청소. 여기까지 걸린 시간 5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