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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놀이터에서 내가 본것은

라떼당 2021. 3. 4. 02:09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였네요...필자는 나이가 조금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진주시 초전동에 살았었습니다.. 그때 그렇게 발전된것도 아니고 그냥 논,밭있고 하우스있고

버스 정류장 종점 근처였네요.

아마 9~10월정도 된것같은데 늦지도 않은 시간대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아마 7시~8시인가?? 어둑어둑해질시간!!

그땐, 주차장이 운동장이었고, 놀이터는 내 나이또래 애들 많았어...아파트 뒤엔 그냥 동네 뒷산으로 조그만한 산이 있고 그 사이 담벼락잇고 놀이터, 주차장이런식으로 되어있었어..어느 뒷산이나 앞산 같은 명당이라고 하면

무덩정도는 있는 평범한 산이었어..

여튼 약간 어두워지면 싸늘한 한기가 느껴지는 그런 동네였어(밤엔 산이있어 찬바람이 내려와서 그럴수도 있음)

나 역시 어려서 겁도 많아서 어둑어둑해지면 일찍들어왔어..부모님이 부른것도 있었지만 무서웠거든...

그래서 집에와서 대충씻고 무심결에 배란다에서 놀이터를 봤는데

그...빙글빙글도는 회전 놀이기구가 돌아가고 있고, 나보다 어린애들 3명인가 4명이 그걸 신나게 타고있는거야.

그래서 이시간에 재밌게 놀고있네 속으로 부러워하면서 있는데 어머니께서 밥먹으라고 부르길래 난 고개를 돌려

대답하고 다시 놀이터를 봤는데 애들은 온데간데 없고 빙글이는 멈춰있는거야...

그짧은 1~2초사이에 아무도 없는 빈 놀이터...빙글이 있는곳과 인도까지는 대략 5m정도...그 짧은 시간동안 애들이 가기에는 조금 멀었던것 같은데...

그날 내가 본건 뭐였는지 아직까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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