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이야기
저는 교도관입니다. 본문
저는 교도관입니다. 저는 제 인생의 최악의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교도관으로 살다 보면, 사회의 가장 추악하면 면까지 보게된다.
내가 교도소에서 일한지도 벌써 13년이 되었다. 내가 관리하는 놈들은 일반 대중으로부터 떨어져 수감된 최악중의 최악인 놈들로, 아마 다시는 햇살을 보지 못할것이다.
1년전, 나는 독방 D동으로 옴겨왔다. D동은 사형수 수감 건물로도 유명했다.
이게 불필요하다 생각할수도 있으나, 일반 대중으로부터 고립된 모든 죄수들은 식별표가 있다. 그 식별표는 얇고 빨간 팔찌였는데, 이건 아무리 애를써도 뜯을수 없었다.
이들은 의심할 여지도 없을 정도로 나쁜놈들이었다. 만약 이 빨간 팔찌를 찬 사람을 본다면 그들은 당신을 레저의 일종으로 죽일수 있는 완전 싸이코 범죄자들이란걸 알아두어야 한다.
이건 정말이지 내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한시간이었다.
11:03 죄수 하나가 독방 C동에서 경비 교도관의 목을 꺾었다.
11:05 이 죄수는 카드키를 소지하고 있다.
11:11 모든 독방에 들어오는 전기가 차단됬다.
11:13 밖으로 나갈수 있는 모든문이 개방됬다.
11:16 풀려난 수많은 죄수들이 교도관들을 짖눌렀다.
11:19 독방 D동의 죄수들이 풀려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11:20 내 바지에 쌌다.
11:23 한 녀석이 교도관 하나의 배를따 내장을 먹이는 장면을 목격했다.
11:24 도망치던 동료 교도관과 마주쳐 같이 붙어다니기로 했다.
11:26 톰과 나는 빈 방을 발견했고, 죄수들이 교도관들을 공격하는동안 바리게이트를 쌓아 잠시 몸을 피하기로했다.
11:31 한 죄수가 우리가 숨은 감옥창살에 대고 교도관의 머리를 후려 갈기는것을 보았다. 교도관의 머리는 두쪽으로 나눠졌고 뇌수와 피가 우리 방향으로 튀었다.
11:37 소름 끼치는 비명소리가 복도에 울려퍼졌다.
11:41 복도를 몰래 훔쳐보니 죄수하나가 교도관의 목을 물어뜯고 있었다. 피가 사방으로 미친듯이 튀었다.
11:45 교도관의 대부분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1:49 톰과 나는 웅크리고 모여 겁에 질려 흐느꼈다. 아직까지는 들키지 않은채....
11:51 쥐죽은듯한 침묵...
11:52 톰과 나둘만이 교도관중 유일한 생존자인것 같다.
11:56 톰에게 빨리 이진창에서 빠져나가 가족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네 첫아이가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됬다.
11:59 톰의 손목에 빨간 팔찌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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