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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겪은 이야기

라떼당 2021. 3. 9. 03:03

저희 부모님은 일 때문에 미국 하와이에 사셨습니다.

한 6년전동 사셨는데요. 전 한국에 있었구요.

여름방학때 미국 부모님께 놀러갔습니다.

3개월정도 놀러 갔었는데요. 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한 40~50층이었나....

1층마다 3~4개씩 집이 있구요. 굉장히 컸죠. 대부분 현지인보다는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 사는 집이라 다양한 국적의 인종들이 어울러져 있습니다.

저희 집은 18층이었습니다. 18층엔 3집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집. 하나는 독일 아줌마 집. 하나는 일본 신혼 부부집.

엘레베이터 타면 가끔 같은 층에서 사는 사람과 마주칩니다.

일본 신혼 부부들은 제가 오고 하루뒤에 이사를 온 분들이었습니다. 20대 중반에 젊은 부부들이죠.도쿄에서 왔다는 이 부부들은 착했구요...

그리고 40대에 독일인 아줌마는 저희 엄마하고 친하셨습니다. 미국 처음 왔을때 많이 도와준 아줌마라고요...엄마께서 많은 도움을 받으셨고 같이 쇼핑도 하고 그정도 사이였습니다.

저한테도 무척 잘해주셨습니다....

근대...그 아줌마 집이 바로 옆이니까 많이 갔는데....분위기가 굉장히 이상했습니다. 막 해골? 같은 포스터 붙여있고...실제와 다르게 취향이 좀 특이하구나 생각했죠.

사건은 제가 한국에 돌아오고 2개월뒤.

일본 신혼 부부중에 젊은 남자가 살해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진짜 충격이었죠..같이 밥먹고 그랬던 분들인데....어쩌다 죽었냐고 물으니까 그것도 집에서 토막....

그런데 범인이 그 독일 아줌마라고 2일만에 밝혀졌다고 합니다.

근대...엄마가 살인사건났을때 그 독인인 아줌마가 태연스럽게도 "젊은데 죽다니....안타깝다..."라면서 엄마랑 담소를 나눴다는군요ㅡㅡ;;

그 때 소름이 쫙...

근대 문제는...무려 살인을 5번이나 했던 연쇄살인범이었던 겁니다.

몰랐는데 경찰 조사 결과가 그렇다는군요....

약간 우울증에 아무 이유없이 충동적으로 살인하는 약간 정신병이 있던 아줌마였습니다....

왜 죽였냐고 물으니까 충동적으로 그냥 죽였답니다. 5명 모두 남자구요...남자만 죽임....

지금이니까 하는 말인데 당시에 저희 부모님 모두 공포에 떨었구요.....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게.....

특히 저도 그 아줌마 지에서도 밥도 같이 먹고 그랬는데 무섭네요....

출처-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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