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이야기
새 집에서 생긴일 본문
언니가 결혼을 하고 1년쯤 됬을때부터 언니와 형부 저 이렇게 같이 살았어요.
저희 집에 시골이라 취직도 해야했구해서 광주로 왔죠.....(전남 광주)
신혼집에서 같이 살구 한1년쯤 돼서 새 아파트로 이사를 했어요....
풍암동 모 아파트로 말이죠....
그날은 이사를 해서 많이 피곤도 하고 해서 일찍 잠이 들었는데 자다가 화장실에 가려구 눈을 뜨고 일어나 침대 맞에 앉아 일어서려는 순간 누군가 제 머리를 확 잡아채지 뭐에요. 순간 너무 놀라서 옆을 보니 왠 아저씨가 저를 씨익하며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고함도 질러 보았지만 소용이 없더라구요.
순간잠에서 깨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침에 언니에게 말을 할까말까 망설이다 점심무렵에서야 말을 했죠.
언니도 무섭다며 섬칫하다고 하더라구요.
몇일 밤을 잠을 못자구 설치다가 또다시 그 아저씨가 나올까 왜이리 엘리베이터 소리가 크던지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형부가 요즘 왜 그러냐며 물어보더라구요. 언니가 형부한테는 말하지 않았나바요. 그래서 꿈 이야기를 했죠. 이사온 첫날 그랬다고 그런데 형부하는 말이 더 무섭더라구요.
형부하는말이 아파트 공사도중 인부한명이 떨어졌는데, 몇동인지는 모르고 10층이라는 거에요. 그 아파트 동이 4동인데 그중 하나라는 거잖아요. 그래서 아파틑 건설 도중 사고기사를 찾아 보았죠. 기사가 있어 보니 사고 당사자 사진은 안나와있고 50대 라구만 써있더라구요.
그뒤로는 한번도 못봤죠................
그리고 결혼을 해서 처음 신혼여행가던날 시댁에서도 무서운 꿈을 꾸었죠.....
시댁 첫날밤 왠 할머니가 니가 왜 여기 있냐며 저더러 막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자다 울고 있었는데 옆에서 자고 있던 서방님이 왜 우냐고 묻기에 엄마가 보고 싶다고 그냥 넘겼죠....
그러고서는 한번도 그 할머니는 나오지 않았고 그냥 잊혀져 갈때쯤.....옛날 사진을 보며 서방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예전에 이집터에 이사오기전 사시던 할머니가 자기를 너무 이뻐했다며 이야기를 했어요.
성격이 괴팍하고 모습역시 무서웠다고 할머니 혼자 사시다가 가셨다고 근대 그 꿈속에 할머니가 아닐까 생각이 되요. 제가 본 모습 그대로 서방님께 이야기를 했더니 비슷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이상한게 왜 저보고 자꾸 나가라고 했을까요. 이상해요......제가 못나가겠다고 버티니 그냥 사라지더라구요....
그러고 저희 살 집으로 왔죠. 속초에 모 아파트.....
거기선 처음엔 꿈을 안꾸었죠....그리고 큰 아이를 임신했던 그 무렵 낮잠을 자고 있는데 거실에서 아이들 웃음소리가 나더라구요. 왠 아저씨하고 아줌마 소리도 나더라구요. 아마도 가족인듯 싶은 말투가 오가고 방문이 열리더니 한 여자아이가 엄마 누가 침대에서 자고 있어 하는 말소리와 함께 아이에 손이 제손을 살짝 건드리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꽉 잡았는데 그 잡은 손에 느낌이 너무도 생생해서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죠. 꿈속에 아이도요...왜 자꾸 이런 꿈을 꾸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너무 무섭고 끔찍해요.
제 꿈속에 나온 사람들은 왜 나온건지 모르지만 아무튼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죠.....
출처-도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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