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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이야기
데프콘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차를 타고 학교를 다니는데 1시간30분 정도를 달리면 대천이 나오는데 그날 여자후배를 데리고 대천을 가서 조개구이를 먹고 오는데 비가 무지하게 오더랍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돌아가는데 하얀옷에 노란색 우산을 쓴 여자가 지나가더래요. 봤더니 우산도 다찢어지고해서 태워줄까 말까 하다가 왠치 차가운 느낌에 그냥 지나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다가 잠시 반대편 창문을 봤는데 그 산에 능선있죠? 하얀옷을 입은 여자가 우산을 쓰고 공중에 떠서 그 능산을 따라 막 달려오더랍니다. 발이 안보였다네요. 너무 놀라서 데프콘과 그 여자는 찬송가를 부르고 난리를 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사하게 여자를 데려다주고 데프콘도 집에 돌아와서 한숨을 취소 백미러를 보는 순간 그 ..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어느 대학의 방송 동호회에서 여름특집으로 귀신이 나온다는 산에 촬영을 가게 되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회사가 자금과 기재까지 지원해주어 촬영이 잘되면 프로그램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기에 그들은 흥미로운 마음으로 떠났다. 그들이 간 곳은 자살명소로 알려진 고개로, 카메라는 눈에 띄지 않게 나뭇가지에 숨시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셋이서 모니터를 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카메라 배터리를 교환할 시간이 되서 부장이 카메라를 숨긴 곳에 갔다 왔는데, 돌아오자 남아있던 두명이 새파래진 얼굴을 하고 있었다. '왜 그러는데?" "부장이 배터릴 교환하러 나가자마자 자살하는 사람이 찍혔어요.............." 부장이 모니터를 확인하자,분명히 고개에서 자살..

위 사진은 이야기와 무관합니다. 저는 고향이 전남 광주로, 명문으로 소문난 G고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학교에 다녔을 적에 몇몇 아이들에게서 이상한 괴담이 돌았습니다. 괴담에 의하면 학교가 아직 세워지기전, 학교부지는 논밭이었는데, 꽤나 잘 평평하게 다져 놓아 6.25당시 임시로 군사 통신기지가 설치되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통신기지는 이름만 거창하지 고작 천막하나 세우고 AM수신기 하나 있는게 전부였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전쟁은 피난민들을 꾸역꾸역 남쪽으로 밀어냈고 북한군들이 38선을 지나 남쪽으로 끝없이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남부에 위치한 광주 역시 피난민들이 들끓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통신기지가 설치된 그곳은 논밭으로 인한..
고등학교 1학년때, 한반에 학생수를 줄여서 한다는 방침때문에 건물하나를 더 지었습니다. 그동안엔 구관에서 지내다가 신관이 지어진뒤에 그곳으로 저희 반 즉 상업계들이 들어가게 되었고 페인트냄새가 나는 곳에서 정말 정신사납게 지내느라 좀 바빴지요. 아니 멍하니까 신경쓸 여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리를 한달에서 몇주에 한번씩 제비뽑기로 뽑아서 앉았는데요. 한자리에만 앉으면 어깨가 아프다고 항상 친구들에게 주물러달라고 하더군요. 그걸 그냥 지나치고지나치는데 제친구가 그자리 옆에 앉게 되었어요. 전, 눈이 나빠서 선생님께 말했기때문에 저외의 네명이 항상 앞에 앉았었지요. 그래서 짝궁도 같았기때문에 그다지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아직 기억하기엔 신관 2층, 왼쪽에서 두번째 교실의 창..
처음 올려보는 글입니다. 좀 모자라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쓴 글은 좀 더 많은데 평가가 어떨지..... =================================================================== 차창에 부딪히는 빗발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한다. 나는 와이퍼를 한 단계 더 올렸다. 장마라서 그런지 이 놈의 비는 그쳤다가도 금새 다시 엄청나게 퍼붓곤 한다. 이러다가 진짜 오늘 영치금도 내지 못 할 거 같 다. 그나저나 정말 오늘은 손님이 없다. 간간히 반대편 차로에 차가 지 나가는 것만 제외하고는 사람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보통 이 시간 대에는 취객들이 많이 나오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
그냥 가면 섭하죵? 술은 입으로 먹는거지 손꾸락으로 먹는건 아니죠. 그런 고로 입은 즐겁게 손꾸락은 바쁘게 한자 적어 보아요. 매일 보고 붙어 사는 놈이랑 뭐 할말이 그리 많겠어요. 서로 바뻐? 안 바쁘면 술 좀 따뤄 봐 랑 건배만 하면 됩니다. 시원한 뒷뜰에서 더덕 굽는 냄새랑 오징어 찌개 끊는 냄새를 맡으니 얘기가 막 하고 싶어 지는 군요. 울릉도민은 지 애인 김양과 카톡질을 하는 군요. 업무 시간에.... 김양! 걸려서 짤려랏! 친구의 어린 시절 일화 입니다. 친구네 집은 울릉도의 중심 마을 입니다. 흔히들 육지서 울릉도 들어 가는 배가 도동으로 들어가서 도동이 울릉도의 가장 큰 중심 동네 인줄 아시는데 지금은 도동이 군청도 있고 가장 큰 중심 동네가 된건 맞지만 예전엔 중심마을이 다른 ..
다음 사건은 2015년 7월 21일(화) 시내 모처의 모텔 객실에서 피해자 울릉도민이 겪은 원귀 울릉도민 습격 사건의 전말 임. 피해자: 1차 피해자 : 내 친구 울릉도민. 2차 피해자: 좋타 말은 그의 애인 27세 김 모양(한참 좋으려고 하는데 하다 말음) 피의자: ■■ 한 것으로 추정되는 원한령. 원한이 깊었는지 짱 쎔.(포항 고모 할머니 부적을 썌까맣게 태워 먹음) 사건 발생 일시 및 장소: 2015년 7월 21일(화) 저녁 21:00경 시내 모 모텔이라 불리 우는 떡 방앗간. 사건 발생 경위: 동년 동월 사건 발생 2일전 피해자 울릉도민과 친구 좋아군이 강원도 모처의 숯가마 아저씨와 해후중 그 분이 5년전 등산중 발견 하셨다는 산삼밭에서 채취한 자질구레한 산삼 새끼 30여채가 들어 있는 삼산주와 ..
어떤 귀신 얘기 보다 무서운 현실의 공포 얘기 입니다. 읽으시곤 뭐가 공포냐고 하실수 있지만 당한 분 입장에선 어떤 것 보다 공포 였을껍니다. 루리웹은 군 얘기 하는 곳은 없죠? 제가 못 찾는건지....딱 그쪽 얘긴데... 그냥 레시피 보내다가 들어온 김에 소소한거 하나 올립니다. 게시판 취지에 안 맞다시면 자삭 하겠습니다, 저도 헷갈립니다....데헷! 제가 숨 못쉬면 바로 패닉 일으킨단건 여러번 얘기 드렸죠? 얼음 깨지면서 빠진후 얼음 밑으로 끌려 들어 갔던 일후에 그리 되었습니다. 오죽 하면 잠수 10초 할까요? 그런 저도 피해 갈수 없던 일이 있었습니다. 훈련소에서 화생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불안 했지만 남들 다 하는데 빠져 나갈 방법은 없고, 말 할 분위기도 아니고 해봐야 믿어 주지도 않을꺼라..
이번 얘긴 이리 올릴만 하지 않은 별 재미 없는 얘긴데...... 육포 레시피 보냈다고 말을 하려니 그것만 올릴수가 없어서요......... 그랬다간 뭔 욕을 먹을지 몰라서... 지금 부지런히 보내고 있으니 오늘 중으로 안가면 이글 밑에 다시 남겨 주십시요. 쪽지 위주로 보내다 보니 혹 본문에 남기셨던 분중에 안 가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그런 분들도 죄송 하지만 이밑에 한번만 더 남겨주세요. 새로운 요청도 받습니다. 어차피 다 썼으니 복사만 하면 되니까요. 그냥 좀 부족한 얘기지만 육포 레시피 보냈단 얘기와 함께 그냥 소소한 얘기 하나 합니다. 더 일찍 보내 드렸어야 하는데 할매 얘기 다 쓰고 났더니 웬지 기운이 빠져서 못썼습니다. 전 말씀 드렸다시피 귀신 한테 시달리고 이딴건 모르는 몸 입니다. ..
만사가 생각대로 안 되는 군요. 글만 쓰려 하면 먼 일이 그렇게 많은지. 그리고 댓글중에 데헷 이란 말 좀 안 쓰면 좋겠다고 하시던데... 제가 젤 좋아 하는 다음 웹튠 어우내의 작가 백두부님의 트레이드 마크 웃음 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귀여워서 벤치 마킹 하는 겁니다. 실제로 보면 전혀 전 귀여움과는 거리가 먼 얼굴이지만, 인터넷이라 안 보이잖아요? 얼굴 볼 일 없잖아요? 그냥 좀 귀여운 척 좀 하게 해주세요. 네? 생선을 구워서 소주를 한병 꺼내 식탁에 앉았습니다. 친구는 맞은 편에 앉아 자기도 소주 한잔 따으고는 계속 얘길 했어요. 뒤로 돌아 보니 또 아무것도 없는 거야. 그래서 너무 신경 과민이라 생각 하고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본거야. 그 여자는 길로 내 뒤를 따른게 아니라.............